좋은 업체는 확인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인테리어 분쟁의 상당수는 시공이 아니라 업체 선택에서 이미 결정됩니다. 계약 전 10가지 확인과 미팅 질문 8가지 — 이것만 하면 위험 업체 대부분이 걸러집니다.

계약 전, 아래 10개 항목을 실제로 확인한 것만 체크하세요. ‘그럴 것 같다’는 체크가 아닙니다.

0 / 10 — 이 상태로 계약하면 위험합니다

기본 확인 항목 대부분이 비어 있습니다. 확인을 거부한다면 다른 업체를 알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업체 미팅에서 그대로 물어볼 질문 8가지

  1. 1실내건축공사업 등록번호가 어떻게 되나요? (KISCON에서 조회해 보겠습니다)
  2. 2이 아파트와 비슷한 평형·연식 시공 사례를 보여주실 수 있나요?
  3. 3견적서는 공정별 금액으로 분리해 주시나요?
  4. 4계약금·중도금·잔금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잔금은 검수 후 지급으로 가능한가요?
  5. 5공사 지연 시 지체상금 조항을 계약서에 넣을 수 있나요?
  6. 6하자보수 기간은 몇 년이고, 요청 시 며칠 안에 처리되나요?
  7. 7현장 책임자는 누구이고, 매일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작업하나요?
  8. 8샷시·가구는 직접 시공인가요, 하도급인가요? 하자 책임은 누가 지나요?

휴대폰에 복사해 두고 미팅 때 하나씩 확인하세요. 답변을 회피하는 항목이 곧 위험 신호입니다.

업체를 정했다면 다음 순서: 견적서 17항목 검증 → 추가금 위험 검사 → 계약서 안전 점검

왜 업체 확인이 먼저인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테리어 소비자 상담(2020~2025.8, 25,476건)에서 품질 문제와 계약 불완전이행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 피해의 공통 출발점은 ‘확인 없이 맺은 계약’입니다. 특히 무등록 업체와의 분쟁은 하자보증도, 공제 보상도 어렵기 때문에 회복이 힘듭니다. 1,500만 원 이상 공사는 건설산업기본법상 실내건축공사업 등록 업체만 시공할 수 있으므로, KISCON(kiscon.net) 조회 한 번이 가장 가성비 좋은 안전장치입니다.

체크 항목이 10개인 이유

위 10개 항목은 소비자원 피해 사례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실패 지점(무등록, 과도한 선금, 모호한 A/S, 하도급 책임 회피)을 역으로 뒤집은 것입니다. 9개 이상이면 표준적인 안전 수준, 5개 이하라면 확인되지 않은 위험이 더 많은 상태라는 뜻입니다. 점수가 낮다고 반드시 나쁜 업체는 아니지만, 확인 요청을 거부하는 반응 자체가 가장 확실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지인 소개 업체도 이렇게까지 확인해야 하나요?

소개는 시공 실력의 근거이지 계약 안전의 근거가 아닙니다. 소개받은 업체일수록 확인을 생략하기 쉬워 분쟁 시 더 곤란해집니다. 등록·보증·계약서 확인은 동일하게 하세요.

Q.1,500만 원 미만 소규모 공사도 등록 업체여야 하나요?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소비자원 피해 통계에서는 1,500만 원 미만 공사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금액이 작아도 사업자등록·연락처·계약서는 반드시 확인하세요.

Q.견적이 제일 싼 업체를 고르면 안 되나요?

적정 범위보다 확연히 싼 견적은 할인이 아니라 항목 누락이나 저가 자재일 가능성이 큽니다. 적정가 계산기로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범위 안에서 확인 항목을 많이 통과한 업체를 고르는 것이 결과적으로 쌉니다.

본 체크리스트는 한국소비자원 피해 사례 유형과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 기준을 참고해 구성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업체에 대한 평가가 아닙니다. 기준일: 2026년 상반기.